남코리아의 서강대정보통신대학원은 핀테크산업과 블록체인기술의 이론과 적용에 대한 전문가 육성과정인 블록체인전공을 2018년 1학기부터 신설한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수업을 하고 있는 <암호학 특강>을 올해 처음으로 개설했다.
미캘리포니아주 버클리대학은 2016년에 <암호화폐 데칼>강좌를 운영했으며 스탠포드대학은2015년부터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를 가르치고 있다.
최근 방남한 블록체인리서치인스티튜트 최고책임자인 탭스콧(Don Tapscott)은 <인터넷이라는 것은 정보를 위한 네이티브디지털매체라고 설명했다면, 가치에 대한 네이티브디지털매체는 블록체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탭스콧CEO는 <스타벅스에서 카푸치노 한잔을 주문한다고 했을 때, 이것이 결제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일 정도다. 이런 불합리함이 바로 블록체인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며 <예술가나 과학자, 기자들이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해 주며, 해외의 한국인들이 20%가 아닌 1%의 수수료로 국내에 송금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라고 언급했다.
또 <한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와 직접적으로 거래를 할 때, 현재는 반드시 중개인이 필요하다. 중개인 없이도 서로 거래가 가능하고 돈을 송금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혁신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블록체인이 전력산업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미래에는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전력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여기에는 대규모 원전뿐만 아니라 태양광 패널, 전기차 배터리까지 모두 포함되며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블록체인상에서 에너지를 소비하고 동시에 팔 수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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