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들이 재정난을 이유로 대며 정년제교수 대신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하는 비정년제전임교수 채용을 확대하며 열악한 임금을 주고 재계약이 불가능한 조건을 내거는 등의 갑질 채용을 일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교육부는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 대표단2명과 학생 대표단3명, 교육부관계자1명 등으로 구성된 입학금제도개선협의체 1차회의를 열었다. 본격적인 협의는 2차회의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율형사립고의 정원미달사태로 인해 어학능력이 부족한 외국인유학생을 대거 데려와 면학분위기가 흐려지고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무기계약직전환 약속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일부 비학생 조교에게 재임용 탈락을 통보한 서울대 조치가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3일 한남대의 서남대 인수를 위한 자금 지원요청이 이사회에서 부결되어 서남대가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감사원에 따르면 정부가 대학에 지원하는 1조8천억 중 52억여원이 다이어트 지원프로그램, 취업·합격자축하플래카드 제작 등 부정적으로 집행됐다는 문제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8일 교육부의 조사에 의해 수도권 한 사립전문대가 학생들의 교비를 불법적으로 운용하고 교직원을 특혜채용하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질러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