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광주시는 문재인정부 <영화진흥위원회>의 <2017 독립영화전용관 설립지원 사업> 공모에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공동응모해 최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립영화는 독점자본 배급망에서 벗어나 연출자의 제작의도에 충실한 영화를 뜻한다.
광주독립영화관은 영화상영을 넘어서 영화와 관련된 강좌기획 및 교육, 공동체상영회 개최 등을 계획중이다.
광주 동구에 위치한 광주영상복합문화관 6층 G-시네마 상영관을 독립영화전용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발권시스템 등 전용관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구축하고 내년 초에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정민곤광주시문화관광체육실장은 <지역 영화인의 숙원인 독립영화전용관 개관으로 지역 영상문화 발전과 영화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