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매국적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공동행동농성이 9일로 711일째를 맞이했다.
<12.28매국적한일합의폐기! 악폐청산!> 일인시위는 11일째다.
토요투쟁은 참가자들의 발언과 율동으로 이어졌다.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학생당원은 <이명박의 집앞에서 호위를 하고 있는 경찰들이나 최근 어렵게 집어넣은 김관진전국방장관, 임관빈전국방정책실장이 터무니없이 석방됐다는 것만 봐도 아직 악폐가 곳곳에 남아있는 것이 확연하다.>며 <한일합의 즉각폐기! 악폐청산!>을 요구했다.
지난 토요일 소성리6차범국민평화행동에 다녀온 소녀상공동행동 학생은 <문재인정부는 사드라는 악폐를 넘어 <이명박근혜>가 9년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망쳐놓은 남북관계를 지금의 가장 큰 악폐로 인지하고 평화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희망나비 소속 청년학생은 <미군이 군사훈련을 매년 벌이고있고, 어제까지는 비질런트에이스라는 핵전쟁항공연습까지 벌여 올해는 어떤 해보다도 전쟁위기가 극으로 치닫는 상황이다. 문재인정부는 외세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민족공조를 통해 당장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한다.>며 <전쟁연습중단>을 요구했다.
진보학생연대 전국영화영상동아리화담대표는 <매국적한일합의 폐기가 결국 악폐청산이고 민중이 원하는 것이다.>라며 <소녀상이 공공조형물로 지정됐다며 농성을 그만해도 된다는 것은 올바른 역사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묻고 있는 것만 보려고 하는 행동과 다름없다. 이땅에 모든 악폐청산이 되는 때까지 계속 앞으로 싸워나갈 것이다.>고 강력히 말했다.
토요투쟁 참가자들은 구호로 <문재인정부는 악폐를 철저히 청산하라>, <12.28한일합의 즉각폐기하라>, <전쟁위기가 아닌 평화보장하라> 등을 외쳤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