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학생회관 앞 빛광장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에는 총학생회와 대구대동문들 그리고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 이용수할머니가 참석했다.
대구대총학생회는 지난9월부터 3개월간 학생・교직원・동문들을 대상으로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1500만원의 모금액과 서용준작가의 재능기부로 소녀상건립이 성사됐다.
대구대 평화의 소녀상은 처음으로 캠퍼스 안에 세워지는 소녀상으로서 긴 벤치 위에 앉은 형태가 특징적이다.
김선휘대구대총학생회장은 ⟨많은 분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캠퍼스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울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세계평화의 염원이 담긴 ⟨평화의 소녀상⟩은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 언니, 누나, 동생이다.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일깨워주고 평화를 노래하는 소녀상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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