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매국적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공동행동농성이 11일로 834일째를 맞이했다.
소녀상에서는 1330차 수요집회가 열렸다. 이날 수요집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여신도회전국연합회>에서 주관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여신도회전국연합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속한 여신도들의 자율적인 모임으로 1980년대부터 시작된 정신대문제 대책 논의와 대책 수립을 위한 활동에 초기부터 깊게 관련하여 온 단체이다. 정대협과는 수요시위가 시작되던 1992년부터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배상,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계속해서 연대하고 있다.
공연으로 허영택밴드가 <다시는 다시는>, <숲>, <나는 나비>를 부르며 수요시위 분위기를 이끌었다.
1330차 수요집회 참가자들은 <일본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범죄를 인정하고 법적책임을 이행하라!>, <일본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에게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한일양정부는 굴욕적인 2015한일합의를 즉각폐기하라!>, <한국정부는 일본정부의 10억엔을 반환하고 화해와치유재단을 즉각해산하라!> 등의 구호를 제창했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