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매국적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공동행동농성이 9일로 862일째를 맞이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334차가 열렸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피해자 이옥선할머니, 길원옥할머니가 함께했다. 길원옥할머니는 수요집회참가자 일동에게 <열심히 살아서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동북여성민우회에서 오카리나 <바람소리>를 연주를 하고 이어 베네딕토수녀회에서 <민들레꽃처럼> 노래를 불러 참가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이날 수요집회는 <한국여성민우회>에서 주관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1987년 태어나 세상의 색깔들이 다채롭다는 것, 그 사람들의 생각이 다양하다는 것, 그 사실이 만들어내는 두근두근한 가능성을 본다. 또한 서로 다른 것들이 각자 존엄성을 지키며 차별없이, 평등하게 공존하는 세상을 향해 걸어왔다.>며 민우회활동에 대해 <차별없이 평등하게 공존하는 세상을 향해 각자의 존엄성을 지키며 성평등한 노동권,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활동, 여성이 자신의 몸과 건강의 주체가 되는 활동, 성인지적 관점으로 미디어감시 활동, 성평등 관점으로 복지국가를 기획하는 활동,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드는 반성폭력 활동, 더불어 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사회개혁 활동, 풀뿌리로부터의 변화를 만드는 신나는 지역여성운동을 만들어 간다.>고 소개했다.
1334차 수요집회참가자들은 <일본정부는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전범자를 처벌하는 동시에 일본군성노예제의 진상을 규명하라>, <일본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에게 공식으로 사죄하고 법적 배상을 실시하라>, <한국과 일본 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역사교과서에 기록하라> 등의 구호를 제창했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