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매국적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공동행동농성이 30일로 883일째를 맞이했다.
1337일차 수요시위는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에서 주관했다. 길원옥할머니의 참가로 수요시위가 여느 때보다도 힘찼다.
박태석한국노총상임부의장의 인삿말로 시위가 시작됐다.
백양초등학교학생들의 <거위의 꿈> 율동공연이 있었다.
발언에는 백양초등학교 6학년학생, 덕양중학교 2학년학생, 서울시 복지회관 직원, 연극 <빨간시>를 연출한 극단 <고래>의 연극배우, 은빛초등학교 6학년학생이 참가했다.
길원옥할머니는 노래를 불러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온 성악가가 답가로 화답했다.
수요시위는 성명서낭독으로 마무리됐다. 1337일차 수요시위 성명서는 수요시위 참가자와 한국노총경기지부조합원의 이름으로 일본정부를 향해 <전쟁범죄 인정과 공식사죄>,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부정・은폐행위 즉각 중단>, <피해자 명예회복과 올바른 역사교육>, <2015한일합의 즉각 폐기>를 요구했다.
883일차 소녀상지킴이는 <문재인정부는 악폐를 철저히 청산하고 12.28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 전쟁위기가 아닌 평화보장하라!> 1인시위를 1시간 가량 전개했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