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매국적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공동행동농성이 7일로 921일째를 맞이했다.
17시 <한일합의폐기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토요투쟁>을 시작했다.
사회자는 <자주통일과 평화세상을 위해 산화하신 열사들을 위해 묵념하겠다.>며 토요투쟁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일 별세하신 김복득할머니의 약력소개가 있었다.
토요투쟁참가자들은 <매국적인 한일합의 폐기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하라!>, <열사정신 계승하려 평화통일 앞당기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어서 대학생공동행동회원이 발언에 나섰다.
그는 <남북이 통일되면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에 속도가 붙을 것이다.>며 <오늘 921일차 농성이다. 1000일이 되기 전에 통일해서 민족의 힘으로 이 문제를 더 빨리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족문제는 우리 힘으로 해결하자!>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1년째 소녀상농성을 지지응원해온 시민의 발언이 있었다.
그는 <박근혜퇴진운동에 힘을 더하고자 박근혜가면을 쓰기 시작해서 이명박가면, 아베가면으로 넘어가 이제는 트럼프가면을 쓰고 있다.>며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큰 흐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서 <소녀상지킴이들을 통해 운동을 시작하면서 알게된 것이 많다..>며 <한일합의 폐기될 때까지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민초로서, 민족으로서 정의롭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토요투쟁이 <바위처럼> 율동으로 마무리되고 소녀상공동행동농성이 계속됐다.
소녀상지킴이들은 늦은 오후 소녀상을 방문한 중학생들을 위해 소녀상과 우리 역사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