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이재영교수팀이 생체 깊은 곳에서 조절할 수 있는 <하이드로젤(hydrogel)>제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젤은 친수성고분자 3차원 망사구조의 물질로, 다량의 물을 흡수할 수 있어 일반적인 생체재료이다. 액체상태의 하이드로젤은 신체에 적용되면 응고된 젤 형태가 된다.
이재영교수팀의 하이드로젤은 교류자기장 환경이 조성되면 열을 발생하는 <초자성나노입자>를 이용해 제조하기 때문에 피부표면으로부터 2cm 아래의 신체조직 내에서 적용할 수 있다. 게다가 줄기세포를 응용했기 때문에 7일 이상 유지가 가능하다.
이재영교수는 <향후 줄기세포 담지(삽입) 및 전달까지 가능해지면 조직공학적연구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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