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통과했다. 오는 10월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800만 감정노동자가 서비스산업에 종사한다. 항공기•백화점•우체국 어디든 강제적인 감정노동은 공통분모다. 고객 갑질로 인한 폭언•폭력 피해사례는 차고 넘친다.
기업차원의 보호와 지원조치는 미미하다. 일부 정신건강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고객중심 경영방침은 바뀌지 않아 한계가 크다.
기업의 자발적인 법 준수•이행,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처벌강화로 법시행의 실효성이 보장돼야 감정노동자들의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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