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2018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의 졸업기간과 취업기간은 늘어나고 근속기간은 줄어들고 있는것이 확인됐다.
청년층 대학교졸업자 292만6,000명의 평균졸업기간은 4년3개월로 작년보다 0.4개월이 늘어났다.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7.7개월이고 그 중 1년이상 취업을 준비하는 비중은 27.7%이다.
고등학교졸업자의 취업기간은 1년4개월로 대학교졸업자에 비해 8.3개월 더 길다. 반현준 통계청고용통계과장은 <대학졸업자 증가로 대학졸업자 중심의 일자리가 늘어나 고등학교졸업자의 취업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취업한 청년들의 첫 월급이 150만원 이하인 비율이 54.2%에 달하고 62.8%가 1년2개월 이내 첫 직장을 그만두는 등 근로여건 개선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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