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자회견을 통해 금융노조는 <비타협적 총력투쟁>을 예고했다.
조합원 평균 주52.4시간 노동 및 절반이상 매일야근 등 초과 노동을 해소하기 위해 33개 금융기관에서 2만9천명의 신규채용을 촉구했다.
장시간노동 현실 타개 및 청년 예비노동자를 위한 처우개선 및 방편마련을 요구해왔으나 사측은 수용거부 입장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이번달 중 지역별 순회 집회•수도권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다음달 중 전면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13일 고용노동부에 <은행 간 과당경쟁 억제 대책 마련>을 요구할 방침이다.
케이뱅크 부실 은폐를 위한 금융위원회의 술책이라며 정부와 여당의 <은산분리 완화>방침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해 4월 금융노조와 민주당 간 정책협약서를 근거삼아 대선 당시 맺은 정책연대를 정부와 여당이 먼저 파기한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투쟁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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