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남당진의 신성대노조가 대학측의 비리와 불법행위를 폭로했다.
대학노조는 기사회견에서 <10년넘도록 출장비를 받지못하고 5년마다 돌아오는 대학행사에 대학발전기금납부가 강요됐다.>며 <법적으로 보장된 연차를 사용하기 위해서 설립자의 아들인 부총장대면결재를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총장은 휴가사용을 억제하고 사용하지못할 휴가일정을 억지로 제출하게 하면서 연차보상비지급의무를 회피했다>고 폭로했다.
대학은 무보수로 연장근로를 시키고 교수‧직원에게 폭언을 가하는등의 불법행위도 이뤄진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정규직으로 채용공고를 낸뒤 근로계약을 채결할때는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만행도 저질렀다.
박인지노조지부장은 <천안고용노동지청은 기막힌 신성대의 불법‧갑질을 근절하고 학교가 정상화되도록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대학측은 <출장비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지급했고 예산절감차원에서 일비를 미지급한경우도 있으나 6월부터 정상지급하고 있다.>며 <부총장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따져봐야하지만 지난3월부터 직무에 종사하지 않고있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