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서부발전은 2008-2018 인명사고현황자료를 박정 민주당의원실에 제출했다.
전체 사고69건에 사망13건이며 태안에서만 사고58건에 사망1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고84%, 사망92%의 수준이다.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제출자료에서는 사망2명을 낸 사고2건이 누락돼 있었다. 고의누락의혹이 제기되자 이번 공개한 자료에 포함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한국서부발전은 미산재처리시 통계에 잡히지 않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박정의원은 산재처리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태안화력시민대책위는 사고은폐원인으로 사고발생 시 하청에 책임을 묻는 계약조건을 들었다.
고용노동부는 작업장안전성확인을 목적으로 태안발전소를 특별감독하기로 결정했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