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논평6]
아베정부는 당장 황당한 도발을 중단하고 강제징용피해자에게 엎드려 사죄하라!
일본방송사들이 한국가수 BTS의 출연을 잇달아 취소하고있다.
1. TV아사히가 BTS의 출연을 하루전날 돌연취소했고 NHK도 출연을 보류했다. 과거 BTS의 한멤버가 8.15광복기념티셔츠를 입은 것을 문제삼은 것이다. 티셔츠에는 애국심, 우리역사, 해방, 코리아 등의 영문문구와 함께 만세를 외치는 민중과 원자탄버섯구름이 새겨져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아베정부는 식민지배상징인 욱일기를 단 군함을 제주관함식에 입항하려 밀어붙이며 <욱일기에 대한 국민정서를 감안하라>는 우리정부의 요구에 <무례한 행위>라 답하지 않았던가. BTS방송취소소동은 강제징용배상판결 후 아베정부의 비상식적 망언망동이 어느지경에 이르렀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2. 아베정부에 대한 비판과 조소가 빗발치고있다. 일본의 한 뇌과학자는 <BTS는 아티스트지 정치평론가가 아니다>고 일침하는 한편 BTS일본팬은 문화교류마저 막는 아베정부의 비정상적 행태에 분노를 표하고있다. BBC 등 세계언론도 이번사건으로 강제징용문제를 비롯한 한일관계의 역사성에 주목했다. 아베정부는 강제징용배상판결에 불복하며 <국제재판소제소>, <조선반도출신노동자>라 망언을 쏟아내며 우리민중을 격노하게 하더니, 이제는 좀스럽고 황당한 보복성만행으로 자국민심까지 분노로 들끓게 하고있다.
3. 아베정부는 보복성도발·왜곡선전 당장 중단하고 강제징용피해자에게 사죄·배상해야 한다. 아베정부는 고노일외무상의 담화문을 해외대사관에 기고하며 강제징용배상에 대한 대법판결이 국제법위반이라는 왜곡선전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다. 아베정부가 전범국의 야만적 본색을 드러낼수록 일본내 반아베정서가 증폭되고 세계적 차원의 <재팬패싱>도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친일사대세력인 자유한국당조차 아베정부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겠는가. 아베정부의 비정상적 왜곡만행은 스스로 제무덤을 파는 어리석은 망동일 뿐이다.
민심을 등진 아베정부의 끝은 파멸이다.
2018년 11월12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