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성명) 8]
우리는 아베정부가 진심으로 사죄·배상하고 군국주의부활책동을 걷어치울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18일 아베정부가 방위계획대강을 발표했다. 방위계획대강은 향후 5년간 방위비로 무려 274조원을 투입하고 항공모함 등을 도입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7년연속 방위비증액에 원거리공격용 무기도입까지 시사함으로써 공격을 금지하고 방어만 한다는 전수방위원칙을 저버렸다. 아베정부의 목표인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변모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2차세계대전의 전범국이자 패전국인 일본 아베정부의 군사대국화행보는 전세계를 상대로한 선전포고나 다름이 없다다. 일체 사죄도 배상도 하지않고 군국주의화를 다그치고있는 아베정부를 제대로 징계해야 한다.
아베정부의 동북아재침야욕은 전쟁연습을 통해 더욱 노골화되고있다. 특히 트럼프정부와 야합해 군국주의화를 다그치고있어 그 심각성이 가중되고있다. 트럼프정부는 코리아의 평화통일정세에 의해 갈수록 남에서 미군이 설자리를 잃자, 그 반대급부로 주일미군을 강화하며 동북아패권을 절대 놓지 않으려 한다. 10월초에는 미의 로널드레이건호와 일의 이즈모호가 동중국해등지에서 해상연습을 전개하더니 10월말에는 미일합동해상연습인 킨소드연습을 역대최대규모로 전개했다. 최근에는 F-35스텔스전투기를 무려 105대 추가도입할 계획을 세웠고 우주·사이버분야까지 첨단무기영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위계획대강에서도 드러났듯 아베정부는 전쟁위기의 원인을 북·중에 돌리며, 미국을 등에 업고 군비확장을 다그치고있는 것이다.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은 고립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망동이다. 14일 아베는 자위대의 날에 관열식을 갖고 <모든 자위대원이 자부심을 갖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정치인의 책임>이라 망언했다. 허나 일주일 뒤인 21일 일본지식인 200여명은 방위비증액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에 기생해 자행되는 무분별한 군비증강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최근 아베지지율이 40%까지 떨어진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동북아재침야욕·제국주의적망상에 젖어 침략전쟁준비에 미쳐 날뛰는 아베정부의 몰락은 필연이다. 코리아반도·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호전광 아베를 반대하는 투쟁은 불가피하다. 우리는 아베정부가 진심으로 사죄·배상하고 군국주의부활책동을 걷어치울 때까지 반아베반일투쟁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베정부는 일본군성노에제사건에 진심으로 사죄·배상하라!
일본군국주의의 부활책동 중단하라!
평화·통일정세 역행하는 아베정부 물러가라!
2018년 12월22일 일본대사관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