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노수석생활도서관은 지난 31일 연세대학생회관앞에서 <23주기노수석열사추모제>를 진행했다.
추모제에는 장남수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회장, 이경란이한열기념사업회이사를 비롯한 내빈들과 많은 재학생·졸업생들이 참석했다.
장남수회장은 추모사에서 <학생들이 우리사회에 관심을 갖고 각성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이경란이사는 열사에게 보내는 편지<수석이에게>를 낭독했다.
이어 연세대사회과학대노래패 <늘푸른소리>의 추모공연이 열렸다. 노래패는 노수석열사추모곡 <그대하늘길>과 민중가요 <솔아 솔아 푸르른솔아>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노수석열사추모기간을 맞아 연세대교정 곳곳에는 추모가로막과 분향소가 설치됐다.
노수석생활도서관외에 이한열기념사업회, 김준배열사정신계승사업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추모가로막을 달고 교내분향소에는 노수석열사약력과 추모대자보가 함께 게시됐다.
한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