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코리아국제포럼<노동·민생·복지>2일째인 28일 귀도리치이탈리아진보정당대표는 이날 주제인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와 통일>에 관해 발제했다.
리치대표는 <남코리아와 이탈리아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탈리아도 반도이고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탈리아주둔 미군과 그와 관련된 대상 등은 치외법권이 이루어지고있으며 그 유지비는 이탈리아가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치대표는 <우리민중들은 이탈리아주둔 미군으로 인해 언제든지 핵공격을 받을수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미군철거·나토탈퇴·공동방위정책폐기투쟁 등을 하고있다>고 내세웠다.
또 <이탈리아민중은 의료비·주거비· 교통문제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규탄했다.
리치대표는 <미군이 남코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이 남코리아를 영구점령하기 위함이며 남코리아자본가들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코리아운명은 코리아민족이 선택해야하고 헤쳐나가야 한다>며 <남코리아민중은 우선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하는 대중적인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국가보안법폐지·민중주권건설·국제연대강화 등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코리아의 미래는 오로지 코리아민족이 누구의 허락을 받을 필요도 없이 스스로 자주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통일원칙을 강조하며 통일방안으로 연방제를 언급했다.
리치대표는 <코리아민중이 주인되어 번영과 통일을 함께 이루어내는 코리아가 영원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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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베네수엘라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연대의사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합법적인 베네수엘라대통령인 마두로대통령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9회코리아국제포럼은 29일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를 서울용산철도회관에서 정오부터 진행한다.
2019메이데이국제축전이 민중이 주인되는 사회를 연극·영화제·포럼·공연·건축전시회로 다양하게 보여주는 남코리아최초의 문화행사가 4.25~5.4일 서울에서 치러지고있다.
메이데이국제축전의 전체일정은 다음과 같다.
제1회 메이데이국제축전(MIF)
1. 메이데이전야제<역사는 거리에서>
사전공연(졸리몸) 4.28 18:00 홍대걷고싶은거리 여행무대
전야제 4.30 18:00 세종문화회관중앙계단2. 9회코리아국제포럼 <노동·복지·평화>
4.27~29 12:00~18:00 용산철도회관
27토 <노동·민생·복지>
28일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와 통일>
29월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3. 2019서울노동인권영화제 <인터내셔널>
4.25~28 인디스페이스
4. 건축전시회 <신념>
5.2~4 광화문 중앙광장5. 프랑스극단<졸리몸>연극 <14-19>
4.25~27 저녁7시 소극장<알과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