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국제포럼참가자들은 28일 서울용산철도회관에서 진행된 9회코리아국제포럼<노동·복지·평화>를 이틀째 진행하고 이날의 주제인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와 통일>에 대해 정리발언했다.
모히스쿠기에흐만프랑스진보정당대표는 <코리아의 평화와 통일은 코리아노동계급의 뜻을 실현시켜나가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우선 외세개입에 대해서 투쟁하고 재벌에 대해서도 투쟁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정치적 상황을 만들어야한다. 그래서 우월한 민주제도를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남코리아에서 일어나는 촛불항쟁 등 민주적인 투쟁의 결과를 목도하고 있고 영향을 적잖이 받고 있다>며 <남코리아노동자들은 반제투쟁을 통해 단결해야 하고 각국에서 투쟁하고있는 우리도 그에 대한 의무를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국제연대를 통해 미국의 압제를 끊어야 한다.>고 쿠기에흐만당대표는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일방적인 비핵화강요는 안된다. 코리아민족이 외세개입 없는 독립적인 통일을 이뤄내고 스스로 자결권을 통해 발전해나갈수 있도록 국제적인 진보세력들은 이를 지지해줘야 하고 그것을 우리의 대의로 삼아야 한다.>고 표명했다.
쿠기에흐만당대표는 <우리는 해낼수있다>며 <코리아를 하나의 국가로, 외세개입 없고 외국군 없는 평화로운 코리아로 만들어갈수 있다>고 자신있게 발언했다.
요제프보쉿트벨기에진보단체대표는 <오늘. 통일을 위한 아주 구체적인 제안들을 들었다. 농업에서 농민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경제적으로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개성공단에 대해서도 들었다. 평화통일을 어떻게 촉진할수있는지에 대해서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장민정치경제학연구소프닉스상임연구위원은 <벨기에의 반제투쟁을 통한 독립연방제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여러번 발표했는데 오늘 많은 인상을 받았다>고 표명했다.
<우리가 이렇게 모여 심도깊은 발표들을 통해 큰 힘이 되어 결국은 우리가 원하는 바를 달성할수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