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건설노조전서울통일위원장은 4월 29일 서울용산철도회관에서 열린 9회코리아국제포럼 마지막날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건설노조는 투쟁으로 단체교섭을 쟁취하고 소속분과를 계속 확장시킨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노조위원장이 노동자들이 일하는 차량 밑 현장까지 직접 찾아가서 노동자들이 단결해서 투쟁하면 단체교섭을 할수 있다며 조직된 노조이다.
김창렬위원장은 <건설노조 창립핵심멤버들이 지금도 중앙과 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장의 투쟁을 계속하고있다. 노조결성의 역사를 보면 철거민투쟁으로부터 시작해서 남부건설노조 건설산업노동조합 전국건설노동조합등 3개노조가 결성되는 과정에서 건설노조가 창립되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조금전 프랑스의 사례를 들으면서 단체협약율은 높으나 노조가입률은 줄어드는 현실은 노조가 과연 어떻게 투쟁하고 조직해야하는지를 뼈아프게 되돌아보게 했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저 노동조합을 믿을 수 있겠구나하는 확신으로 노조에 가입했다.>며 현재 노조는 <노조를 인정받고 사측에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조합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라는 내용으로 교섭을 계속하고 있지만 사측은 응하지 않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압박을 하고 외부적으로는 회사를 상대로 투쟁하고 있다. 결국 노조가 투쟁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노조가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가지 더 얘기하겠다면서 <지금은 통일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시기이다. 통일을 하기위해서는 노동자가 제일먼저 앞장서고 여기에 민중들이 같이 힘을 합쳐 통일운동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차베스전대통령이 민중들을 의식화하여 베네수엘라의 역사를 새롭게 장식했듯이 우리는 노동조합에서 사회를 알기위한 학습을 했다. 그래서 지금도 베네수엘라에는 희망이 있다. 민중이 있고 노동조합이 있고 조직을 믿고 같이 활동하는 희망있는 사람이기때문에 베네수엘라도 우리도 결국 승리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고 포럼참가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제1회 메이데이국제축전(MIF)
1. 프랑스극단<졸리몸>연극 <14-19>
4.25~27 저녁7시 소극장<알과핵>2. 2019서울노동인권영화제 <인터내셔널>
4.25~28 인디스페이스3. 9회코리아국제포럼 <노동·복지·평화>
4.27~29 12:00~18:00 용산철도회관
27토 <노동·민생·복지>
28일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와 통일>
29월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4. 메이데이전야제<역사는 거리에서>
사전공연(졸리몸) 4.28 18:00 홍대걷고싶은거리 여행무대
전야제 4.30 18:00 세종문화회관중앙계단5. 건축전시회 <신념>
5.2~4 광화문 중앙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