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섭전국교육공무직본부충남본부부지부장이 29일 서울용산철도회관에서 열린 9회코리아국제포럼<노동·복지·평화>에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광섭부지부장은 <교육공무직본부는 십여년간의 역사가 있다. 프랑스의 노란조끼가 있으면 남코리아에는 연두조끼가 있다.> 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남코리아사회에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비정규직노동자가 40만명이라고 밝히면서<연두조끼의 시발점은 어디였을까?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로부터 시작되었다>며 전국교육공무직노조가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급식노동자, 조리원종사자들의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시작하였음을 알렸다.
또 그는<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차별이 공공부문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다는것에 대해 지금 내가 입고있는 연두조끼 노조는 상당히 분노하고 있다>며 현재 일어나고있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불합리한처우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계속해서 그는<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여러가지 임금에 있어서 동일가치의 노동을 하면서도 동일임금을 받지못하는 현실이 한국사회에서는 신분제처럼 일어나고 있다>며 이를 철폐하기위해 연두조끼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를 바로세워 세상을 바꾸자> <학교에서 세상으로 비정규직 철폐하자>는 전국교육공무직의 두가지 슬로건으로 세상을 바꾸려한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수행평가로부터 남을 짓밟고 올라가서 내등급을 내는 시스템을 운영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차별적인것이 있다>며 남코리아사회가 경쟁사회로 된것이 학교에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리면서<먼저 학교를 바로세워서 비정규직 철폐를 하는데 앞장서는 전국교육공무직노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