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292일를 맞이했다. 오후5시에는 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옆에서 토요투쟁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과 평화통일을위해 투쟁했던 통일열사들을 떠올리며 묵상의 시간을 가졌다.
첫발언자는 < 이미 시대는 평화와 안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에도, 군국주의부활을 획책하는 아베정부는 이에 시샘이라도 하듯 적반하장식 경제보복을 가하고있다.>며 <아베정부가 강제징용배상판결에 보복하겠다는 심보로 평화 번영 통일의 시대에 역행하는 군국주의부활야욕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며 아베정부를 규탄했다. 뿐만아니라 <일본에서 아베정부가 국내적•국제적 위기를 모면하려 갖은 망언망동으로 발악하는 것처럼, <이명박근혜당>자유한국당 역시 음식찌꺼기에 개미가 따라 붙듯 발악적으로 친일매국적망언을 늘어놓고 있다.>며 자유한국당도 규탄하였다. 마지막으로 <역사는 이미 우리 민중의 염원이 실현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 길에 역행하여 남의 것을 빼앗아 자신의 배를 채우며 탐욕스럽게 살아가는 제국주의세력과 그에 빌붙어 살아가는 분단수구악폐세력, 자유한국당은 민중의 심판을 받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결말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고 발언하며 반민족반민중 세력들을 규탄하였다.
두번째로 희망나비회원 발언자는 <아베정부의 망언망동이 이어지고있다. 아베정부는 국제법상 나라와 나라의 약속문제라고 하는데 이는 국제적 청구권 약속 문제가 아닌 역사문제임을 알아야 한다. 반인륜적인 전쟁범죄는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것>이라며 아베정부를 규탄하였다. 또한 <아베정부의 파렴치하고 뻔뻔한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21세기 정한론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의 본질은 군국주의부활과 동북아 재침야욕을 드러내는 지난 역사에 대한 반성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망언망동>이라며 아베정부의 군국주의 침략야욕을 규탄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적반하장 경제제재조치 아베정부 강력 규탄한다!>, <미일북침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일본정부는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 즉각이행하라!>, <매국적 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라!>, <아베정부는 침략전쟁책동 당장 중단하라!>,<망언망동 일삼는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청년학생 앞장서서 평화통일 앞당기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토요투쟁은<바위처럼>율동을 함께 추며 마무리됐다. 이후 1292일차 농성이 계속 되었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주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토요투쟁>은 매주 토요일 오후 17시 일본대사관앞 평화의 소녀상옆에서 진행된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