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306일을 맞았다. 오후5시에는 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옆에서 토요투쟁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과 평화통일을위해 투쟁했던 열사들을 떠올리며 묵상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구호로 <미일북침연습 즉각 중단하라!>,<적반하장 경제제재조치 아베정부 강력 규탄한다!>,<일본정부는 공식사죄 법적배상 즉각 이행하라!>,<매국적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라!>,<평화헌법개정 침략전쟁획책 아베정부 규탄한다!>,<군국주의부활 책동하는 아베정부 규탄한다! >,<민족차별화정책 규탄한다 즉각 철회하라!>,<매국적인 망언망동 자유한국당 규탄한다!>,<청년학생 앞장서서 평화통일 앞당기자!>를 외쳤다.
첫번째 발언자는 영화<주전장>에 대한 소감과 소녀상지킴이로서의 앞으로 다짐에 대한 발언을 했다.
다음발언자는 독도를 자신의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에 대한 규탄발언과 계속되는 아베정부의 군국주의 야욕을 규탄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아베정부는 어떻게든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려보고자 발악적으로 우리 민족을 겨냥한 망언•망동을 일삼고 있다.>며 <최근 아베정부는 러시아군용기 영공침범에 대해 <일본 영토에서의 이같은 행위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엄연한 우리 민족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규정 했을 뿐만 아니라, 영공 침범행위와 관련해서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인다>규탄했다. 이어 <선거에서 과반석을 점하지 못하자 더욱 발악적으로 우리 민족이 평화로 나아가는 역사의 흐름에 걸림돌 역할을 자처하며 군국주의 부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발언했다. 덧붙여 <새것과 낡은 것의 투쟁에서 승리해온 것은 언제나 우리 민중이었다. 민중의 염원에 반하여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리려 발악하는 아베정부와 제국주의 세력은 민중의 심판을 받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필연적인 결말을 면치 못할 것이다>주장하며 우리민중의 승리를 확신했다.
다음발언자는 <민중 한사람한사람이 먼저 나서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뛰어들고 상인들도, 물류노동자도, 마트노동자도 직접 나서서 각자의 위치에서 반일운동에 한사람과 같이 움직이고있다>며 <억압을 부수고 자주를 쟁취하기위해 분투하고있는 민중들을 향해 화이트리스트배제를 비롯한 수출규제의 경제침략의 치졸한 대응은 결국 아베정부의 종말을 초래할것>이라 규탄했다. 이어서 <친일파가 청산되지 않고 친미파로 전환되어 우리 민중들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기득권과 기업들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외세에 의존하여 사대주의적인 자세를 버리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은 민중들의 뜻에 거스르는 정당>이라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마지막으로 <전쟁이 없는 사회, 외세에 흔들리지 않는 자주를 가진 사회, 다시는 외국군에 의해서 반인륜적인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사회를 우리 청년학생들이 앞장서서 만들어나가자>호소했다.
토요투쟁은<바위처럼>율동을 함께 추며 마무리됐다. 이후 1306일차 농성이 계속 되었다. 또한 광화문에서 열린 아베규탄 시민행동 집회에 참가하며 일본과 자유한국당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주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토요투쟁>은 매주 토요일 오후 17시 일본대사관앞 평화의 소녀상옆에서 진행된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