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29일로 1339일째를 맞이했다.
오늘 소녀상지킴이들은 일본정부의 적반하장식 경제보복과 망언망동을 규탄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전문과 영상링크다.
소녀상특파기자
영상링크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videos/894974284234855?sfns=mo
성명전문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논평) 23]
아베정부의 역사왜곡과 군국주의부활책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27일 일외무상 고노가 문재인정부에 <역사를 바꿔쓸 수 없다>고 적반하장했다.
1. 고노는 <한국이 역사를 바꿔쓰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1965년 협정에 관한 것>라고 망언했다. 한일청구권협정 적용대상에 개인청구권이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일본은 억지를 부리고있다. 뿐만아니라 대남경제보복을 철회할 계획이 없다며 <지소미아와 수출관리는 전혀 차원이 다른 이야기>라고 강변했다. 한편 25일 일육상자위대는 대규모전쟁연습인 <후지종합화력연습>을 전개했다. 해상·항공자위대와 전차·장갑차80대, 대포60문, 항공기20기가 동원됐으며 사용된 실탄만 35만톤에 달했다. 26일 전개된 미일합동군사연습인 <오리엔트실드>에는 연합군증원전력의 배치·운용을 숙달하는 전시증원연습이 추가됐다. 아베정부의 역사왜곡과 군국주의부활책동이 이미 도를 넘겨 점입가경이다.
2. 일본의 대남경제보복·역사왜곡망언과 일자위대전쟁연습·미일합동군사연습은 일본군재무장·군국주의부활책동의 일환임을 모두가 알고있다. 미국을 등에 업고 자행되는 일본의 전쟁·분열책동으로 한반도·동북아의 전쟁위기가 계속 고조되고있다. 특히 미국은 지소미아파기에 대해 <11월22일까지 지소미아 종료되지 않는다>, <미는 남이 그때까지 생각을 바꾸기를 바란다>며 철저히 일본편에서 서서 한국에 심각한 내정간섭을 하고있다. 인도태평양전략관철을 통해 <반중전선>을 구축하며 동북아패권을 장악하려는 미제국주의와 <대동아공영권>을 망상하며 일본군재무장화에 골몰한 일군국주의의 이해관계가 완전히 일치하는데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아베정부는 미국을 등에 업고 벌이는 일본군국주의부활책동의 치명적인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
3. 자유한국당은 22일 <지소미아종료는 국익 외면한 결정으로 즉시 철회돼야>한다고 망언했다. 우리민족·민중의 자존과 직결된 지소미아파기를 감히 무로 돌리려는 시도를 우리는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 매국적 2015한일합의와 제2의지소미아인 한미일정보공유(티사)약정도 반드시 파기돼야 한다. 우리는 아베정부의 역사왜곡과 군국주의부활책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일본이 동북아재침야욕을 실현하기 위한 제1침략대상으로 한반도를 삼는 이상, 반아베반일투쟁은 절대 멈출 수 없다. 우리는 반외세·반아베반일·자유한국당해체투쟁을 완강히 전개해 모든 역사왜곡을 바로잡고 필요한 사죄배상을 받아내며 우리나라의 평화·번영·통일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다.
2019년 8월29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