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학자금대출시청자수가 2만명 늘어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5일 지난해 결산기준으로 4년제대학 196곳의 장학금총액이 4조7478억원으로 전년대비 512억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1인당 장학금은 연간332만5000원으로 4만원 감소했다>며 <대학장학금총액이 감소하는 것은 5년만에 처음>이라고 알렸다.
반면 학자금대출을 신청하는 학생은 1만9035명 증가했다.
재학생중 학자금대출을 이용하는 학생의 비중역시 전년대비 0.6% 상승한 추세다.
교육부는 <일반상환학자금대출이용자는 9.3% 증가한 20만4642명, 취업후상환학자금대출이용자는 0.6% 증가한 25만8030명>이라며 <이는 빚을 지면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 많다는것>라고 분석했다.
한편 통계청은 <30대미만 청년가구주가 떠안는 부채가 2397만원에 이른다>며 <학자금대출은 취업하는 순간부터 목을 조르기 때문에 예산증가만이 답은 아닌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