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행정부가 중재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전문가들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미일남 3각군사동맹유지에 주력한 오바마행정부와 달리 트럼프정부 들어서 남일갈등이 우려스러운 정도로 악화됐다고 전했다.
12일 토머스전주남미대사는 <지금까지도 남일사이에는 위안부문제를 비롯 다양한 이슈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무역과 안보까지 문제가 발생했다>며 <남일갈등이 미국의 전략에 얼마나 심각한 이슈인지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대통령은 외부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관세를 사용해 왔다>며 <그래서 남일이슈에 더 개입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스미스미외교협회일본담당연구원은 <미국의 역대 행정부는 남일갈등을 중재하려 노력했지만
트럼프행정부는 이런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며 <과거 그랬듯 앞으로도 트럼프는 중재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것>이라고 비판했다.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