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지난 28일  반일행동신문 3호<경제보복중단! 한일합의폐기! 사죄배상!>을 발간했다.


1면과 2면의 글은 다음과 같다. 


군국주의로 치닫는 일본  

일본의 군국주의재침야욕이 극으로 치닫고있다. 9월11일 아베정부는 내각·당직개편을 통해 극우세력을 대거 포진시켰다. 문부과학상으로 등용된 아베의 최측근인 하기우다는 역사교과서왜곡·대남경제보복조치에 앞장섰으며 일본군<위안부>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에 대해 <역할이 끝났다>고 망언하는 대표적인 파시스트다. 1억총활약상·오키나와북방영토담당상인 에토는 최대우익단체인 <일본회의>국회의원간담회간사장으로 최근 남을 <매춘관광국>으로 매도한 자다. 그외 임명된 자들도 다 마찬가지다. 한편 25일에는 자민당내개헌조직을 개편하며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개정을 본격화했다.  

 

아베는 자민당회의에서 <당의 비원인 헌법개정을 향해 한덩어리가 돼나가자>고 망언했다. 그러면서 <한국측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는 방침은 새로운 체제에서도 조금도 바뀌지 않는다>, <한국이 우선 국가와 국가간 약속을 지켰으면 한다>고 막말했다. 특히 <한국이 한일청구권협정위반 등 국가간신뢰를 해치는 행동을 계속 하고있다>, <국제법에 의거해 한국이 적절히 대응해 주길바란다>며 적반하장식 궤변을 늘어놓았다. 아베는 <자위대>존재명기조항추가를 핵심으로 개헌한 후 <전력과 교정권보유금지>를 개정해 일본을 <전쟁가능한 국가>로 탈바꿈하려는 야욕을 노골화하고있다.  

 

침략야욕에 불타는 아베정부 

일본의 군국주의화로 한반도·동북아에 전쟁위기가 계속 고조되고있다. 일방위성은 2020년 방위비관련전체예산요구액으로 무려 5조3223억엔을 확정했다. 일본은 독도·조어도·쿠릴열도 등 주변국과의 영토분쟁을 인위적으로 격화시키며 일본군무장화·침략전쟁연습의 명분으로 삼고있다. 한편 후쿠시마1원전오염수방출계획으로 한반도·동북아민중들의 생명권을 심각히 위협하고있다. 심지어 한반도·동북아역사의 피맺힌 원한이 서려있는 동북아침략의 상징인 <욱일기>까지 2020년 도쿄올림픽에 등장시키려 하고있다.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망동은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자행되고있다. 미국은 주일미군강화와 일본군재무장화를 통해 동북아에서 인도태평양전략을 관철하려고 한다. 미국은 일본군국주의부활을 인도태평양전략의 핵심내용중 하나로 삼고 일본군재무장과 주일미군·미일군사동맹강화를 다그치고있다. 트럼프·미제국주의세력의 동북아패권장악과 아베·군국주의세력의 <대동아공영권>망상은 지금 하나의 궤도에서 매우 위험하게 움직이고있다.  

 

<토착왜구당> 자유한국당 

최근 전자유한국당혁신위원장·연세대교수 류석춘이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가장 악질적인 망언을 내뱉었다. 스스로 친일파라고 주장하는 류석춘은 반박질문을 한 여학생에게 <궁금하면 한번 해봐라>는 자유한국당출신다운 막말까지 해댔다. 원내대표 나경원도 <한미동맹보다 북·중·러체제로 편입하겠다는 내심 보여준 것>이라고 <토착왜구>다운 망발을 했다. 특히 자유한국당대표이자 <제2의박근혜>인 황교안은 <지소미아파기에 북한 김정은은 만세 부르고 중·러는 축배들며 반길 것>, <문재인대통령이 정말로 국익을 생각한다면 지소미아가아니라 9·19남북군사합의를 파기해야 한다>고 망언의 끝을 보여줬다. 자유한국당은 <토착왜구>들의 소굴과 다름이 없다.  

 

오늘 우리민중에게 반아베반일투쟁은 자존과 평화의 길이다. 현실은 우리민중의 반아베투쟁이자 반자유한국당투쟁이며 반일투쟁이자 반미투쟁임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이제는 더이상 반외세투쟁, 반자유한국당투쟁에 침묵하거나 주저할 때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민중이 반외세투쟁, 자유한국당해체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일어나 평화·번영·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라고 확신한다.  

 

매국적한일합의 폐기하라! 

일본정부 전쟁범죄 사죄배상하라! 

아베정부 경제보복 중단하라! 

 

군국주의부활 아베정부 규탄한다! 

배후조종 트럼프정부 규탄한다! 

친일친미주구당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성명) 24] 

 

우리는 반드시 매국적인 한일합의 폐기하고 일본정부의 사죄배상을 받아낼 것이다! 

 

1. 2015년 12월28일 박근혜악폐<정부>는 일본아베정부와 졸속적으로 매국적인 한일합의를 체결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피해자들을 비롯한 온민중의 격렬한 반대속에서도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단돈 10억엔의 위로금지급방식으로 마무리 지으려했고 소녀상철거까지 조건으로 내걸으며 민족의 자존을 완전 유린했다. 1991년 고김학순할머니의 용기있는 최초증언으로 <일본군성노예제>의 진상과 일제의 참혹한 만행이 밝혀졌다. 이후 지금까지도 피해자들은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20만성노예·840만강제징용징병·100만민간인학살 등 우리민족을 야수적으로 유린한 일본은 여전히 역사를 왜곡·부정하고 심지어 개헌으로 군국주의부활을 획책하고있다. 일본의 파렴치한 군국주의재침야욕에 어찌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2. 온민중의 반아베반일투쟁의 성과로 지난 22일 지소미아가 파기됐다. 트럼프정부와 아베정부는 <종료>라고 주장하며 지소미아의 뒷문을 열어놓으려 하고있다. 널리 알려져있듯이, 미국과 일본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에서 분열을 조장하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며 패권을 장악하려는데서 제국주의적인 이해관계가 완전히 일치한다. 일본은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경제보복·역사왜곡으로 군국주의화를 획책하고있으며 공개적인 <자위대>전쟁연습과 미일군사연습으로 <21세기대동아공영권>을 망상하고있다. 특히 이는 미국을 등에 업고 자행되고있어 더욱 심각하다. 전한미연합사령관 브룩스가 <지소미아종료는 동북아의 안정과 번영을 유지하는 동맹의 틀을 훼손하는 것>, <중국이익에 부합한다>고 했듯이,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 노골적으로 <반중전선>을 형성하며 제국주의적인 인도태평양전략을 어떻게든 관철하려 하고있다. 미국이 일본군재무장과 대남경제보복을 배후조종하고있는 배경도 다른데 있지 않다.  

 

3. 우리민중의 반아베반일투쟁이 들불처럼 타번지고있다. 일본제품불매운동은 갈수록 확산되고있고 7월20일 반일집회를 시작으로 계속 촛불이 타오르고있다. 그럼에도 사대매국정당인 자유한국당은 <지소미아파기로 한미동맹이 위태롭다>, <문재인정권의 한미동맹파기로 자유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있다>고 망언하며 민중의 분노를 연일 자극하고있다. 지소미아뿐만아니라 우리민족의 존엄을 감히 유린하며 굴욕만을 강요하는 사대매국적인 조약은 모두 철저히 폐기돼야 한다, 특히 아직도 끈질기게 남아있아 민족의 자존을 유린하고있는 매국적인 한일합의의 폐기는 우리의 최우선적인 과제다. 이에 우리는 <매국적2015한일합의폐기! 일본정부사죄배상!>서명운동전국민캠페인을 시작한다. 매국적한일합의폐기와 일본정부사죄배상은 곧 우리민족의 자존과 역사를 지키는 최소한의 실천이다. 우리는 반외세·반일·반자유한국당투쟁으로 일본내 군국주의부활책동과 친일매국세력의 반민족망동을 분쇄하고 자주와 평화, 정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정부는 매국적인 2015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 

정부는 지소미아 완전히 파기하라! 

아베정부는 철저히 사죄배상하라!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히 규탄한다! 

 

2019년 8월31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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