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의대대학교수가 강의시간에 <전쟁이 나면 여학생들은 위안부가 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10일 동의대총학생회는 A교수의 발언이 담긴 녹취파일과 탄원서를 학교에 제출했다.
녹취파일에는 <전쟁이 나면 여학생은 제2의 위안부가 된다>, <여름방학이면 여자들이 일본에 가서 몸을 판다> 등 A교수의 여성비하발언이 담겨있다.
A교수는 또한 <세월호사건은 박근혜대통령의 탄핵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주장하기도 했다.
총학생회는 <이전에도 A교수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으나 학교당국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대학측에 진상조사를 요청하고 A교수의 파면을 촉구했다.
동의대는 <A교수가 미국으로 출장을가 진상조사를 할수없었다>면서 <진상조사위가 열리기전 개인면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상조사가 마무리될때까지 A교수의 수업은 무기한 휴강할 에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