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총학생회장이 지난 10일부터 총장직선제도입을 촉구하며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숙대총학은 <2020년 예정된 20대총장선거후보선출 과정에 학생의 직접투표반영비율보장>, <학생교수의 TF팀을 꾸려 14회이상회의진행> 등의 요구를 학교측에 전달했다.
이들은 <대학본부와 교수들이 학생들의 요구에 침묵하고 있다>며 <1월부터 대학본부에 학생참여총장직선제와 선출제도개선TF발족을 요구했으나 마땅한 답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이래 학생참여총장직선제도입이 확산됐고 다양한 학교에서 학생들의 투쟁이 이어졌다>면서 <농성은 합의서작성후 첫번째 TF가 진행된 날에 종료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