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28일로 1399일째를 맞이했다.
이날 소녀상지킴이는 캄보디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소녀상과 한일합의에 대해 설명했다. 지킴이의 설명을 들은 이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웠겠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일본에서 온 관광객은 <소녀상을 보기위해 왔다>며 <하루빨리 아베가 사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전쟁은 없어야 한다>면서 지킴이들의 활동을 응원했다.
지킴이들은 이들에게 선물로 소녀상팔찌를 건네며 <할머니들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소녀상지킴이는 필리버스터라이브에를 통해 <매국적이고 졸속적인 한일합의폐기를 외치며 농성을 시작한지 5년이 다되어가고 있다>며 <일본은 사죄하니는커녕 전쟁범죄를 부정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우리 민중은 역사를 부정하고 사죄하지않는 일본정부에 굴함없이 투쟁해 사죄와 배상을 받아올 것이다>면서 <굴함없이 소녀상농성을 전개해 나간 반일행동이 누구보다 앞장서 나갈 것이다>는 결의를 밝혔다.
일본대사관앞에서는 9번째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