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1월 3일로 1405일째를 맞이했다.
주말에도 소녀상을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지킴이들은 소녀상을 찾는 사람마다 소녀상의 의미와 한일합의에 대해 설명했다.
한 지킴이는 <내국인도 외국인도 소녀상을 찾아와 지킴이들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반일행동은 조선학교차별철폐를 위한 몽당연필과 연대투쟁을 벌였다. 이들은 광화문에서 플래시몹을 전개하고 일본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까지 힘차게 행진했다.
연대투쟁에 참여한 지킴이는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 멈춰 사진을 찍고 조선학교와 우리나라의 분단문제에 공감했다>며 <아베정부는 21세기민족말살정책인 조선학교에 대한 고교무상화 지원 배제에 이어 유치원무상교육 배제까지 자행하고 있다. 이번 투쟁을 통해서 분단의 아픔을 크게 느끼고 우리가 정말 하나되고 통일되어야 한다는것을 느꼈다>고 투쟁소감을 밝혔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