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19일 서울에서 진행된 미남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체결을 위한 회의가 파행으로 마무리되었다.
19일 당초 오전10시에 시작해 오후5시까지 진행예정이었으나 약1시간40분만에 회의가 종료되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새로운 항목신설 등을 통해 방위비분담금이 대폭 증액되어야한다는> 미의 입장과 <어떠한 경우에도 이번 방위비분담금협상이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방위비분담이 되어야 한다는> 남의 입장차가 결렬의 이유라 전해지고 있다.
회의결렬 이후 에스퍼 미국방부장관은 <연말까지 방위비분담금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한반도에서 군대 감축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할수도 안할수도 있는 것>이라 답변하며 주남미군감축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