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은 <효림원> 강제해고통보규탄 총파업에 돌입했다.
부산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불법이 판을 치는 노인요양시설 효림원이 이제 연말을 기해 요양보호사 16명에 대해 아무런 기준도 없이 집단해고를 통보했다.>며 <어르신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진은정 요양서비스노조 부경지부장은 <복지시설을 국가가 직접 운영하지 않고 민간에 내팽개친 결과>라고 말하며 <공공성이 강화될수있도록 사회서비스원의 즉각 설립을 요구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효림원이 만들어진 이후부터 감사한 내용에서는 전대 원장들이 모두 근무를 하지 않고 국가 세금을 횡령해 그 금액만 5억6000만원에 이르며 현재 매달마다 이 금액이 환수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불법행위는 효림원이 저질렀으나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한것은 어르신들과 요양노동자라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시와 부산진구청은 불법비리시설 효림원을 즉각 폐쇄조치하고 지자체가 직접 책임져야 한다.>며 <어르신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원에서 효림원의 어르신들과 직원들을 직접고용하고 운영할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