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22일로 1424일째를 맞이했다.
이날 소녀상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온 사람들이 방문했다. 그들은 직접 뜬 모자와 목도리를 소녀상에 씌워줬다. 이후 지킴이들에게 <젊은 청년들이 투쟁하는것이 대단하다>고 말하며 같이 사진을 찍었다.
한편 이날 정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하며 조건부로 지소미아를 연장했다.
한 지킴이는 지소미아 조건부연장 발표에 대해 <충격적이다. 조건부라고 해도 본질은 연장이다. 일제강점기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는데 그런 나라에게 군사정보를 넘기는가. 이는 다시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부활에 불을 당기는것>이라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