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과학기술원연구팀이 소량의 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발전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젖은 영역과 마른 영역 사이에 수소이온흡착에 의한 전압차로 소량의 전기에너지 발생원리를 이용해 0.15ml의 물로 20mW급LED전구를 켜는데 성공했다.
환경적인 제약을 받는 다른 친환경 발전과 달리 습도 20%이상 환경에서 물을 공급해 주지 않아도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일두교수는 <우리 몸의 땀을 이용해 발전하는 웨어러블기기·사물인터넷용발전기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