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농성4년을 맞아 성명<아베정부는 하루빨리 전쟁범죄를 사죄배상하고 군국주의부활책동을 중단하라!>를 발표했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성명) 37]
아베정부는 하루빨리 전쟁범죄를 사죄배상하고 군국주의부활책동을 중단하라!
매국적한일합의폐기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을 외치며 시작한 소녀상농성이 오늘로 4년을 맞는다. 올한해도 우리는 반아베반일의 기치아래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없이 군국주의부활을 책동하는 아베정부에 맞서 일체 굴함없는 투쟁을 벌였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에 분노한 민중들과 함께 전국을 돌며 투쟁했고 노숙단식농성을 하며 반아베반일투쟁을 가열차게 전개했다. 어느덧 농성은 1500일을 앞두고있지만 전쟁범죄의 원칙적 사죄배상이라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이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는 우리의 결연한 의지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와 강제징용문제를 비롯 과거 전쟁범죄에 대한 아베정부의 파렴치한 망언망동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군국주의부활책동이 계속해서 도를 넘고있다. 우리대법원의 강제징용판결에 반발해 적반하장식 경제보복을 했던 것도 모자라 최근 관방장관 스가는 한일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강요했다. 특히 아베정부는 노골적으로 전쟁야욕을 드러내며 어떻게든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바꾸려 어리석게 책동하고있다. 아베정부의 동북아재침야욕, <대동아공영권>망상과 일본군재무장책동은 결국 일본제국주의시대로의 회귀를 노리는 것으로서 우리가 소녀상농성을 계속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고 친일매국악폐세력이 아베정부와 함께 미쳐 날뛰고있다. 최근 수요집회에 맞서 평화의소녀상·강제징용노동자상철거를 협박하는 집회가 매주 벌어지고있다. 이미 해방직후 청산됐어야 마땅한 친일악폐세력들은 미군정의 비호아래 살아남아 반민특위를 해산시키고 진보세력을 탄압하더니 오늘날까지도 민족의 등에 칼을 꽂고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연장의 배후에 미국이 있듯이 이들은 오직 외세만 추종하며 매국배족망동을 계속하고있다. 우리민중이 민족을 분열시키려는 매국세력과 그 배후인 미·일세력의 침략적 본색을 규탄하며 투쟁에 나서는 것은 정의며 필연이다.
최근 매국적인 <문희상안>이 발의되고 헌법재판소에서 한일합의에 대한 헌법소원이 기각되면서 피해자들이 문재인정부의 기회주의적 대처에 우리민중은 배신감을 느끼고있다.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법적 배상은 우리민족·민중의 자존과 한반도의 평화가 걸려있는 중대한 문제로서 어떠한 타협과 절충도 절대 용납될 수 없다. 우리 반일행동은 새해에도 이땅 청년들의 살아있는 양심과 정의를 담아 어떤 난관에도 굴함없이 과감한 반일·반외세투쟁으로 일본군국주의부활책동을 분쇄하고 한반도의 평화·번영·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일로매진할 것이다.
문재인정부는 매국적한일합의 무조건 즉각 폐기하라!
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
아베정부는 군국주의부활책동 당장 중단하라!
친일친외세 매국세력 하루빨리 청산하자!
2019년 12월30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