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2월 21일로 1453일째를 맞이했다.
17시가 되자 지킴이들은 소녀상옆에서 토요투쟁을 진행했다.
이날 토요투쟁에서는 매국적인 문희상안 발의를 규탄하고 민족의 요구는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임을 주장하는 지킴이의 발언이 있었다.
이어 사회자는 최근 공개된 양금덕할머니의 자필편지를 낭독했다.
또다른 지킴이는 친일친미세력의 청산을 주장하며 그 투쟁에 청년학생들이 앞장설 것을 호소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지킴이들의 율동공연에 이어 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선 지킴이는 평화헌법개정, 방위비증액, 해상자위대파병 등을 추진하는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규탄했다.
한편 근로정신대피해자인 양금덕할머니는 문희상안에 반대하는 자필편지를 작성해 공개했다.
그는 편지에서 <기부금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 <일본이 나를 무시하더니 당신들까지 나를 무시하는가>, <당신딸이 끌려갔더라도 이러할라는가>라며 국회의 매국배족적인 문희상안 추진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이 양금덕이는 절대로 사죄없는 그런 더러운 돈은 받을 수 없다>고 단호히 주장했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