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27년까지 7년간 2조9000억원을 투입하여 우수 대학원생 1만9000명을 육성지원한다. 연구업적을 통한 선정평가에서 논문편수 등 양보다는 질적평가 비중을 80%로 높였고 2023년 중간평가에서는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6일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4단계두뇌한국21(BK21·Brain Korea21)사업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공고했다.
BK21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3단계에 걸쳐 이어져왔다. 3단계 사업이 8월 종료되기 때문에 9월부터는 4단계 사업이 이어지게 된다. 2027년 8월까지 7년의 사업기간을 갖게되는 4단계 BK21 사업은 연간 4080억원이 지원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4단계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석박사급 인재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