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USAF)이 블록체인기반 그래프데이터베이스를 테스트할 계획이다.
그래프데이터베이스는 국방부의 여러부대, 동맹국정부등과 문서를 공유하는 용도의 시스템으로 시스템개발은 스타트업인 플러리가 맡기로 했다.
미공군이 플러리의 플랫폼과 플러리DB를 선택한 이유는 P2P아키텍처를 갖고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고 데이터암호화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미데이터표준포맷을 제공하고 변조할 수 없도록 저장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국방성과 미국연방준비은행도 블록체인 도입을 검토중에 있다.
가트너 애비바 리탄리서치부사장은 <암호화를 이용해 국방분야의 보안과 위조를 방지한다는 점에서 꽤 흥미롭다. 군사분야는 항상 적이나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우려가 존재했다. 이 시스템에서도 악의적인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계정을 탈취해 데이터를 위조하는 위협은 여전하지만,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전통적인 시스템보다 훨씬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승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