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코로나긴급대응연구에 1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긴급대응연구의 방점은 진단제와 치료제개발이다.
진단제개발은 방역현장에서 신속한 진단으로 지역사회 내 추가감염을 최소화하는것이 목표이며,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 가운데 신종코로나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선별해 치료제로 재창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첫완치사례로 퇴원한 2번환자는 에이즈약물2종을 혼합한 <칼레트라>라는 치료제를 투여받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치료제로 에이즈치료제 외에도 C형간염치료제인 <리바비린>과 <인터페론>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개발중인 에볼라치료제와 시판중인 말라리아치료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치료제는 신종코로나를 겨냥해 개발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실제 효과가 있는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승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