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2일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초소형위성군집시스템 개발사업에 착수하고 2027년까지 8년간 약 21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2021년 본발사가 예정된 남코리아형발사체 <누리호> 를 통해 2024년 1기를 첫발사하고 2026년에서 2027년에 걸쳐 각5기씩 개발·발사할 예정이다.
현재 다목적실용위성1기를 이용해 한반도전역위성영상을 얻을려면 구름이 없는 조건이라도 130일이 소요되는데 초소형위성군집시스템이 작동되면 이 기간을 약 10일로 줄일 수 있어 재난재해 등 국가위기상황에서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권현준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국내 첫군집형초소형위성 개발을 통해 재난재해대응 등 고도화된 국가위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