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22일 서울연구원이 내놓은 정책리포트 <4·4분기 서울시소비자체감경기와 2020년 주요경제 이슈>는 내년에 예상되는 경제이슈1위로 <청년실업및고용문제>(28.0%)가 꼽혔다. 이어 부동산경기(9.9%), 소비심리및내수경기(7.7%), 주52시간근무제(6.8%), 소득양극화(6.3%), 생활물가상승(6.2%) 등이 뒤따랐다.
서울연구원이 2017년과 2018년 말에 집계한 관련 자료를 보더라도 지난해와 올해의 경제이슈1위 역시 청년실업및고용문제였다. 서울시민은 국내경제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3년 연속 청년실업을 꼽은 것이다.
또한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ECD 평균 청년실업자는 41만6천명에서 35만8천명으로 줄었지만 같은기간 남코리아의 청년실업자는 지난 2008년 31만8천명에서 2018년 40만8천명으로 늘었다.
지난 10년사이 청년실업자가 OECD회원국은 평균 14% 줄어든데 반해 남코리아는 28% 더 증가했다.
윤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