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월 8일로 1471일째를 맞이했다.
이날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제1421차 정기수요시위가 열렸다. 오늘로 28주년을 맞은 수요시위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집회에는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 이용수할머니도 참가했다.
여는공연〈바위처럼〉으로 집회가 시작됐다. 이후 윤미향 정의기억연대대표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이어서 부산에서 올라온 올리베따노성베네딕도수녀회에서 준비한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노래공연이 펼쳐졌다.
다음으로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자유발언에는 마리몬드, 고창고등학교, 충청평화나비, 오성중학교, 진주시의회, 충주여자고등학교, 전주반월초등학교, 동탄중앙초등학교 등 많은 단체와 학교에서 온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후 동탄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천개의 바람〉 노래공연이 진행됐다. 이후 성명서를 낭독하며 제1421차 정기수요시위를 마쳤다.
이후 지킴이들은 소녀상을 찾은 시민들에게 소녀상의 의미와 현정세에 대해 설명하며 농성을 이어갔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