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일 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농성1495일차 〈매국적한일합의폐기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토요투쟁〉을 전개했다.
첫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아베정부의 독도망언을 언급하며 〈일본이라는 군국주의 세력은 헛된 망상에서 허우적대며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 아니라 바로 우리 땅이라고 망언과 망발을 일삼고 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역사를 살펴보면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일본의 억지 주장을 가볍게 제압할 수 있는 근거는 수없이 많습니다〉며 〈국제법적인 증거도 있습니다. 독도는 울릉군에 속한 땅이므로 울릉군은 울릉도·석도·독도를 다스린다. 이렇게 1900년 10월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발표로 조선의 독도영유권을 국제적으로 공표하였습니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라는 명제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합리적이고 타당해서 그 수많은 근거를 이 자리에서 다 언급한다면 제 입술이 닳아 없어질 정도입니다〉라고 분노했다.
그리고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경기장위치를 나타낸 지도에 독도가 코리아영토로 표기된 것을 문제삼은것입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외무상은 이 홈페이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헌장 50조2항 규정 어떤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또는 인종차별적인 선전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위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입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일본이라는 갓난아기는 아직도 철이 덜 들었는지 또 다시 공식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하며 망동했습니다.〉 외치며 〈1월1일 새해가 밝으면서 일본육상자위대가 유튜브에 공개한 홍보영상을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할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망언망동망발 전쟁책동의 본질은 단 하나입니다. 일본은 아직도 대동아공영권이라는 헛된 망상을 뇌 속에서 버리지 못한 채 군국주의부활을 책동하고 있는것입니다. 우리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결코 물러설 수 없습니다. 일본의 영토침탈책동은 물론이고 군국주의부활책동이 더욱 더 강력해질수록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그 보다 더 가열차게 투쟁하겠습니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두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지난 30일 또다시 강제징용징병피해자 할머님이 일본정부로부터 어떠한 사죄배상도 받지 못한 채 우리곁을 떠나셨다. 할머님은 10살 무렵인 1942년 일본에 의해 중국만주의 봉천 방직공장으로 끌려가 약 3년간 참혹한 강제노역에 시달려야 했다. 잔혹하기 짝이없는 식민통치로 우리민족의 운명을 제멋대로 유린하고 우리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던 일본 제국주의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기는 커녕 강제징용징병배상대법원판결을 묵살하고 오히려 전쟁범죄피해자분들을 조롱하는 망언망동을 늘어놓고 있어 더욱이 우리민족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쿄올림픽 개막 6개월을 앞두고 아베정부는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새겨넣은 욱일기 상품을 대대적으로 판매하도록 장려하고 있을 뿐더러, 경기장 내로 욱일기를 반입하는 것을 허용하면서 뻔뻔스럽게 〈욱일기는 정치적 의미의 선전이 되지 않는다〉는 천인공노할 망언을 늘어놓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자 침략과 약탈의 상징인 욱일기의 경기장 반입을 뻔뻔스럽게 허용하는 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도쿄올림픽홈페이지 일본지도에 고의적으로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표기 하면서 또다시 우리민족의 자존을 더럽히려 하고 있다. 이미 문재인정부가 지난해 7월 일본조직위에 독도표기를 삭제해 달라고 공식항의를 했음에도 마치 우리나라가 완전한 자주국가가 아니라는것을 증명해주기라도 하는것처럼 아베정부는 문재인정부의 공식항의를 철저히 묵살했다.〉고 분노했다.
이어 〈오늘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없는 아베정부의 적반하장식 망언망동은 우리민족의 자존을 더럽히고 전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명백한 군국주의부활책동의 일환이다. 아베정부는 지난 24일 〈원전 피해 지역 식재료를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촌 메뉴에 넣겠다〉는 어이없는 망언을 늘어놓으며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후쿠시마 농수산물을 전 세계로 수출하겠다〉는 제국주의 그 저급한 수준에 걸맞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마지막으로 〈전쟁범죄 공식사죄·법적배상을 철저히 외면한 채 계속해서 적반하장식 망엉망동을 늘어놓고 있는 아베정부를 이자리에서 강력히 규탄한다. 지금처럼 아베정부가 군국주의부활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전쟁범죄 피해자분들이 전부 돌아가실 때까지 숫자만 세고 있는 안일한 행태를 고집한다면 칼로 일어선자 칼로 망한다는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또다시 스스로 자멸의 길을 선택한 가장 멍청한 정부로 역사에 남게 될것이다.〉 이어 〈이제는 별이 되신 수많은 전쟁범죄 피해자분들의 피맺힌 염원을 양심이 가리키는 곳으로 마땅히 나아갈줄 아는 우리 청년학생의 손으로 반드시 이뤄야할 때이다. 아베정부의 전쟁범죄 공식사죄법적배상과 이땅에 완전한 해방을 가져오는 그날까지 굴함없이 투쟁하자!〉고 외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매국적 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 〈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라!〉, 〈군국주의부활책동 아베정부 강력 규탄한다!〉, 〈청년학생 앞장서서 평화통일 앞당기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토요투쟁은 참가자들이 함께 〈바위처럼〉율동을 추며 끝났다. 이후 반일행동은 1495일차 소녀상농성을 이어갔다.
〈반일행동토요투쟁〉은 매주 토요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진행된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페이스북페이지(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지난 방송도 다시 볼 수 있다.
이날 〈반일행동토요투쟁〉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소녀상농성 1495일차 매국적한일합의폐기!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 토요투쟁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videos/607448576704877/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