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폐기! 전쟁범죄사죄배상! 친일수구악폐청산!> 기자회견·행진을 진행했다. 


첫번째 발언에 나선 반일행동회원은 2015년 12월 28일 매국적인 한일합의가 피해자의 요구를 묵살하고 졸속적으로 체결됐다며 그렇게 시작한 소녀상농성이 오늘로 딱 1500일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청년학생들과 이땅의 수많은 민심이 있었기에 그 어떤 탄압이나 음해에도 굴함없이 완강하게 1500일을 투쟁해 올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늘 종로구청에서는 파렴치하게도 농성장을 자진철거하라 그렇지 않으면 강제철거하겠다는 계고장을 붙이고 갔다고 밝히며 <소녀상농성 1500일은 민심을 모아 이어온 투쟁이다. 한발자국도 물러설 수 없는 민족의 자존을 지키는 투쟁이다. 이 투쟁을 탄압하고 압박한다면 일본정부와 친일매국수구악폐세력과 종로구청이 다를 게 무엇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우리는 더욱 더 가열찬 반아베반일투쟁으로 소녀상을 끝까지 지켜나가고, 매국적 한일합의를 폐기하고 일본정부로부터 공식사죄·법적배상을 이뤄내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다음으로 실업유니온 청년조합원의 발언이 있었다. 


그는 <아베를 중심으로 한 일본제국주의는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헌법에 명시하려고 책동하며 우리민족과 수많은 다른 민족에게 끔찍한 기억을 안겨주었던 침략군대를 다시금 정당화하려고 하고있다며 <그들이 저지른 수많은 학살과 식민지배의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 한 제국주의자들이 군대를 갖는다는 것은 다시 전세계 민족을 전쟁범죄의 참혹함에 가두겠다는 수작에 불과하다고 규탄했다.


또한 그는 문희상안과 지소미아연장에 대해  일본정부에 대한 우리정부의 대응도 철저히 기회주의적이며 일본의 압박에 굴복하여 친일매국행위를 일삼고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민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단연코 우리민족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 발언으로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청년당원이 나섰다. 


그는 일본이 과거청산을 하는것은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다라며 국제법의 기본원칙과 제도를 고수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공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법률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코리아반도에 감돌고있는 평화기류에 역행하여 일본반동들이 부리는 군국주의적광기는 도를 넘어서고있다·역사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정복에 나섰던 자들의 말로가 어떠하였는가를 똑똑히 보여준다. 전범국가 일본은 제국주의자의 말로에 대해 명심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끝으로 종로구청에 대해 종로구청이 소녀상농성장을 철거하겠다면 그것을 미화라든가 도시청결같은 소리로 포장한다 하더라도 본질상 소녀상철거와 소녀상철거를 반대하는 세력의 제거를 원하는 아베정부와 다르지 않다 분노했다


그러면서 <종로구청의 양심과 원칙없는 변명은 듣지 않겠다·다시는 계고장따위를 붙이거나 그에 준하는 위협이나 협박을 하지말라·우리는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일침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성명낭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매국적 한일합의 완전 폐기하라!·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법적배상하라!>·<군국주의부활책동 아베정부 강력 규탄한다!·<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라!>·<아베정부 독도침략획책·역사왜곡망동 강력 규탄한다!>·소녀상농성 철거압박 종로구청·문재인정부 강력 규탄한다!·소녀상 위협하는 친일매국수구악폐세력 청산하자!> 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아래는 현장영상과 성명서 전문이다.


소녀상특파기자



현장영상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videos/617764552369823/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성명) 39]


애국애족의 기치 높이 반아베반일투쟁을 계속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다

- 소녀상농성1500일을 맞으며


아베정부의 역사왜곡망언·망동이 해가 갈수록 심각하다. 지난해는 전범역사지우기에 열을 올리며 강제징용배상판결에 대해 적반하장으로 경제보복을 자행하더니 올해는 독도침탈야욕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연이은 도발을 감행하고있다. 지난 20일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억지주장과 날조로 채운 <영토왜곡전시관>을 도심한복판에 확대개관하더니 우리외교부의 항의에 대해서는 <한국정부관계자도 와보길 바란다>, <구체적으로 토론을 하면 되지 않느냐>며 파렴치한 망발을 해댔다. 이달 1일에는 일본육상자위대의 홍보영상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시한 사실도 확인돼 우리를 격분시켰다. 


희대의 전범국 일본은 군국주의부활을 망상하며 새해벽두부터 반헌법전쟁책동을 노골적으로 벌이고있다. 지난달에만 4차례나 개헌논의를 촉구하며 개헌의지를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심지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사태를 구실삼아 개헌을 추진하려는 황당한 망동까지 있었다. 불안민심을 자신들의 야욕에 이용하려는 추악한 발상에 민심도 등을 돌렸다. 군사적으로는 미국의 중동패권전략에 편승해 해상<자위대>의 중동파병을 명령하며 <자위대>를 계속해서 정규군으로 만들기 위해 획책하고있다. 지금은 해상<자위대>의 무력사용가능성까지 언급되고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전범역사부정도 줄을 잇고있다. 지난해말 <한일합의의 착실한 실시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일외무성간부의 망언과 <한일관계개선을 위해서는 한국정부가 청구권협정을 지켜야 한다>는 아베의 헛소리가 계속됐다. 아베정부의 망언․망동에 친일수구악폐세력들도 미쳐날뛰고있다. <반일종족주의>공동저자인 친일주구 이우연을 중심으로 <소녀상철거>집회가 매주 벌어지고 있으며 수요시위까지 훼방하고있다. 또 소녀상을 <반일동상>이라고 감히 폄훼하며 일제식민지배를 찬양하고 아베정부의 소녀상철거압박에 동조하고있다. 오늘 친일수구악폐들의 행태만 봐도 매국적한일합의폐기와 전쟁범죄사죄배상을 위한 반아베반일투쟁이야말로 친일수구악폐를 청산하는 애국애족의 투쟁, 민주수호의 투쟁이 아닐 수 없다.


매국적 한일합의는 폐기돼야 하고 일본정부는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이행해야 한다. 오늘로 소녀상농성은 1500일을 맞았다. 아베정부가 <한일합의의 착실한 이행> 운운하며 소녀상철거를 압박하고 전쟁책동을 벌여가며 군국주의부활을 획책하는 지금, 우리는 다시한번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힘차게 반아베반일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 민족의 자존을 지키는 길과 항구적인 평화의 길은 결코 둘이 아니다.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저지하고 친일수구악폐를 청산할때 일본군성노예제문제 또한 결정적으로 해결될 것이다. 우리는 숭고한 정의의 길에서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최후승리를 앞당겨올 것이다. 


2020년 2월6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희망나비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실업유니온 시사톡)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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