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개학을 수주 연기하자 학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재배농가의 경우 개학이 5주 연기되면서 평균 1000만원가량의 피해를 본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세운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농업 부문은 사실상 배제되었다.
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전국 15개 농업·생태 관련 단체는 성명을 내고 <농민은 국민이 아니고 농민의 피해는 피해도 아닌것인가>라고 분노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시도별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피해현황>은 다음과 같다.
시도
주요품목
피해물량
경기
딸기, 대파, 시금치, 애호박, 얼갈이 등
233
강원
감자
31
충남
딸기, 조선무, 숙주나물, 양배추 등
63.4
충북
느타리버섯, 얼갈이, 상추, 근대 등
53.8
전남
양파, 버섯, 백미, 배추, 대파 등
176.8
전북
얼갈이 등
139.2
경북
미나리, 양파, 감자, 버섯류 등
95
경남
청경채, 비트 등
1.3
제주
얼갈이, 시금치, 양배추 등
19
소계
812.5(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