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세월호텐트>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후보 차명진를 제명시켰다.
차명진은 최근 후보자토론회에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는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 끝까지 가해자들을 추적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공동체를 파괴하는 가해자들의 행위를 낱낱이 밝힐것>이라며 <6년째 고통속에서 싸우고 있는 가족들에 대한 인간적인 예의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명진은 작년 페이스북에도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먹는다>고 발언해 자유한국당에서 당원권정지3개월조치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