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서울지방경찰청앞에서 〈소녀상일인시위폭력방관서울시경규탄! 가해자강력처벌! 친일매국수구악폐청산!〉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첫번째 발언에 나선 희망나비대표는 〈목숨보다 조국의운명을 더욱 귀중히여기며 전개한 항일투쟁으로 우리민족은 광복을 맞이했다〉며 〈그리고 광복이된지 74년이 넘은 오늘날까지도 일제는 반성은커녕 역사왜곡과 군국주의부활야욕을 호시탐탐노리고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제뿐만이 아닌 일제에 동조했던 반민족세력 친일파는 우리민족을 팔아먹고 자신들의배만챙기기 바빴다〉그리고 〈경찰들은 어떠한가 일제시대때에는 치안유지법을 들먹이며 독립운동했던사람들을 고문하고 오늘날에는 국가보안법으로 자주민주통일을외치는 자들을 탄압하고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친일매국세력은 어제 수요시위가 끝난 후 소녀상에 해를 가하려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첫 증언하신 김학순할머니를 엄마가 40원에 팔았다〉,〈일본이 사과를 했다〉며 피켓을들고 피해할머니들이 자발적으로간것이라며 입에담기도 부끄러운 망언을 내뱉으며 역사왜곡을 자행했다.〉라며 비판했다.
이후 〈2-3명의 친일매국세력들이 소녀상에 빠르게 다가오며 소녀상앞에 있는 반일행동청년을 껴안으려했다. 주변에 있는 10명이 넘는 경찰들은 이를 방관했으며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않았다. 심지어 경찰은 친일매국세력과 손악수를 하며 웃으며 인사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외세에 반대하며 역사를 바로잡는 투쟁만이 우리민족을 평화롭게 살수있게한다. 우리는 청년의양심이 조국을지킨다는 말처럼, 승리의역사와 우리민족의평화를 위해 우리는 투쟁의한길로 나아갈것이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다음으로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발언이 있었다.
그는 〈평화헌법을 마치 자신들의 아량과 선심이었다는 듯이 여기며 평화헌법의 개정이니 전쟁가능한 국가로의 전환이니를 떠드는 일본의 군국주의자들을 보고 분노하는 것은 청년의 양심이고 민족의 기초적인 자존의 문제입니다〉고 규탄했다.
또한 〈이들 군국주의 세력은 전쟁에서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평화헌법이라는 일정량의 타협책과 더불어 일본내의 미군주둔을 허용하며 미국의 동아시아 전참기지가 되는 조건으로 미국의 호전세력과 그들에 부화뇌동하는 남코리아의 종미매국세력에게 이른바 용서를 받고 여전히 그 뻔뻔한 낮짝을 쳐들고 일본을 70여년간 통치해오고 있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호시탐탐군국주의를부활하려는 아베정부와 역사를 왜곡하며 소녀상에 위협을가하는 세력이 존재하고있다. 항일투쟁을 했던 선열들이 외친 조국해방은 아직 이뤄지지않았다. 소녀상을 지키고 우리민족의 자존을 지키는것은 양심이 있는 청년들의 당면한 시대적 요구이다. 어떠한 유혹의 손길 뻗어와도 우리청년들은 소녀상이 굳게 쥔 주먹처럼 흔들리지 않고 투쟁할것이다.〉
마지막 발언으로 반일행동대표가 나섰다.
그녀는 〈아베정부의 기만은 매일매일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아베정부의 본질은 군국주의를 부활이며 언제든 우리나라를 재침략하려는 야욕이 나날히 높아져가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눈만뜨면 야만적이며 기만적인 망언망동을 하는 아베정부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베정부의 <대동영공영권>망상은 망상에 그치지않고 실제로 준비중이며 이를 우리의 투쟁으로 막지않는다면 주제를 모르고 날뛸것입니다〉·〈이뿐만아니라 아베정부는 군국주의부활책동뿐만아니라 역사왜곡을 통해 독도를 침탈하려고하는 등 조선학교에 마스크를 배포를 하지않는 시대착오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이후 〈그렇기에 우리의 반아베반일투쟁은 필연이며 필수입니다.〉·〈그에 부화뇌동하고있는 친일매국수구세력들의 청산 또한 중요하며 어제 그런 친일매국수구세력들이 일본군성노예제피해할머님들을 비하하는 피케을 소녀상에 들고온 것 자체가 망나니같이 행동이며 그뿐만아니라 우리 지킴이를 껴안으려하며 성추행까지하려는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꼬집었다.
그리고 서울시경에 대해 〈이 순간에도 평소에는 소녀상과 지킴이들을 지켜준다는 명분으로 있다는 경찰들은 일인시위자의 신변을 보호해주지 않을 뿐만아니라 한발자국도 움직이도 않고 상황을 공유하지않는 등 우리일인시위자의 신변보호요청을 철저히 무시한체 일인시위자 주변으로 친일수구들이 6-7명이 둘러쌓으며 위협적인 일을 방관하는일들이 일어났습니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어제로서 친일수구매국세력들을 옹호하는 경찰의 본질이 한번 더 뼛속까지 들어났다〉며 일침했다.
마지막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와 강제징용징병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의 투쟁은 경찰이 대신해줄 수 없으며 우리의 투쟁이 멈춘다면 전쟁범죄에 대해 공식사죄해야한다는 인식도 제대로 없는 아베정부의 군홧발이 다시 한반도땅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소녀상을 지키는 것을 넘어 더 큰 반아베반일투쟁을 결의해 앞으로도 계속해 투쟁해나갈것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성명낭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친일극우악폐 청산하라!〉·〈친일극우악폐 비호한 경찰 처벌하라!〉·〈서울시경찰청장 공개사죄하라!〉·〈매국적한일합의폐기하라!〉· 〈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법적배상하라!〉·〈군국주의부활책동 아베정부 강력 규탄한다!〉·〈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라!〉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아래는 현장영상과 성명서 전문이다.
현장영상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videos/199339568152514/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성명) 41]
친일극우들의 반민족망동짓을 묵인방조한 경찰을 엄중처벌하고 서울시경찰청장은 공개사죄하라!
1. 25일 친일극우들이 소녀상에 몰려와 천인공노할 매국망동짓을 자행했다. 이들은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를 완전히 모욕하는 구호판을 버젓이 들고 감히 소녀상과 나란히 앉아 온라인방송을 하려 했다. 너무도 명백한 정치적 테러에도 현장에 배치된 경찰은 어떠한 제지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친일극우들의 반민족망동짓을 묵인·방조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철야농성중이던 반일행동여성회원이 직접 나서서 저지해야 했다. 그러자 친일극우는 우리여학생에게 달려들어 폭력적으로 위협했고 성추행까지 서슴지 않았고 경찰은 끝까지 이 사태를 수수방관하며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유도했다.
2. 법을 지켜야 할 경찰이 직무유기 등 오히려 법을 유린한 일은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농성장을 폭력적으로 발길질한 친일주구들의 만행을 방관하고 이들의 범행을 축소하려 하며 가해자를 옹호하더니 이번에도 소녀상에 대한 정치적 테러를 방관했다. <소녀상옆 기동경비대의 목적은 소녀상과 일본대사관을 동시보호하려는 것>이라는 종로경찰서경비과의 황당하고 구차한 변명이 민족과 민중에 대한 기만이라는 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자신들 스스로가 일제강점기때부터 형성돼온 악폐무리라는 것을 또다시 입증했다. 지속적이며 반복적으로 친일주구세력을 비호해온 경찰악폐세력에 대한 우리와 민중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있다.
3. 욱일기를 흔들며 군국주의부활을 망상하는 아베일당과 일장기를 흔들며 반민족만행을 일삼는 친일극우들은 결코 둘이 아니다. 분별없이 시대를 역행하는 자들은 민족·민중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으며 그 끝은 오직 파멸이라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반민족극우무리의 매국배족망동을 묵인·옹호하는 세력의 말로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서울시경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반민족수구악폐세력을 청산하고 일본군국주의자들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인 반아베반일투쟁은 시대의 정의이자 민중의 양심이다. 우리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반민족극우무리들을 철저히 청산하며 민족자주의 새시대를 반드시 앞당길 것이다.
친일극우악폐 청산하라!
친일극우악폐 비호한 경찰 처벌하라!
서울시경찰청장 공개사죄하라!
2020년 3월26일 서울시경찰청앞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학생위원회)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