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사상 첫 <온라인개학> 시작으로 낙농업계가 남아도는 우유에 시름하고 있다.
한국낙농육유협의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흰우유 중 8.2%는 학교우유로 소비되지만 현재 우유급식이 중단돼 남아도는 우유가 늘어나고 있다.
이 와중에 1~2월 따뜻한 날씨로 원유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2.2%늘었으나 소비는 급감하고 있다.
전남낙협 정해정 조합장은 <학교우유급식은 중단됐지만 이미 관련 예산은 수립됐다>며 <해당 예산으로 (집에있는학생들에게) 멸균유를 배달할수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나서준다면 지자체도 원활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